스튜디오 | Design Studios

건축설계 6_2ㅣKlaas Kresse 스튜디오

Feat   6

건축설계6

우수작품ㅣ김수정 오은영 

발전하는 사회
Incremental Society

 

가리봉동은 값싼 주거비용과 인력사무소가 위치해 있는 곳으로 초기에 많은 중국인과 조선족이 정착하여 마을을 이루었다. 정착민들은 생활비를 위해 일을 해야했고, 주로 하는 일은 건설현장과 수작업이 주였다. 인력사무소에서 제공하는 일은 주로 힘을 요구하는 일로 남성들이 주로 일을 하러 나간다. 여성들은 파출부 같은 일을 하지만 대부분은 집에 남아있다. 일을 제공하는 인력사무소는 새벽부터 시작 되었고, 따라서 새벽에 가장 많은 유동인구를 보였다.가리봉동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따로 부수적인 일을 하는 것이 아닌 길거리나 집대문 앞에 모여 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리봉동 영화속의 범죄 배경이 되거나 과거의 사건들로 인해 위험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그런 고정관념 때문에 실제로 외부인이 가리봉동을 다니면 사람들이 낯설게 쳐다본다. 구체적인 설계에 앞서 진행했던 리서치를 통해 가리봉동 사람들이 공공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리봉동 내의 건물밀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주거건물에 사는 사람들의 밀도도 매우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프로젝트를 통해 가리봉동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창출하고, 일을 나가지 않는 사람들끼리 그 공간에서 할 수 있는 경제활동 프로그램들을 제시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