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junctive Volumes

<2020> 김정원/ 건축설계 07/ 이윤희교수
갈수록 혼성화, 복잡화 되어가는 현대사회 속에서 건축 공간은 공간의 용도가 유동적으로 변화하고 여러 프로그램들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 기존의 건축을 고정적인 요소로 여기고, 그 안에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동적인 요소인 현대사회를 담아내어, 고정과 유동이 공존하는 건축적 언어를 이끌어내고자 했다.

새로운 요소가 담기는 기존의 건축은 서울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전형적인 중·고층 상업빌딩 중에 찾았다. 전형적인 오피스 빌딩은 30x30의 정방형 평면, 6x6의 기둥간격, 그리고 5~10층 규모라는 기준을 세워 건물 후보지를 탐색하였으며, 1985년부터 35년간 이용되고 있는 종로의 석탄회관(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80-6)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하였다. 고정과 유동이 만나, 새로운 것을 이끌어내려는 석탄회관 리모델링 프로젝트는 전형적인 오피스의 형태인 정방형과, 사이트가 지닌 장점인 도보권의 시각적 접근성이 고정적인 요소가 되어, 변화하는 현대사회를 받아들일 것이며, 이를 통해 이 시대에 그리고 미래에 합당한 혁신적인 오피스 빌딩을 제안하고자 한다.